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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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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김홍택, 스크린 이어 필드에서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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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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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김홍택


    스크린 골프와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를 넘나드는 김홍택이 이번 시즌 K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김홍택은 오늘(8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습니다.

    양지호를 2타 차로 따돌린 김홍택은 이번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작년 GS 칼텍스 매경오픈 제패 이후 1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3번째 KPGA 투어 대회 정상입니다.

    김홍택은 중계 인터뷰에서 "최근 아내가 둘째를 가져, 어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라더라"며 "아내에게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첫 컷 통과가 우승으로 이어졌고, 어려운 코스를 잘 이겨내서 기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연습 라운드 도중 허리를 둘러싼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기권한 김홍택은, 이후 4개 대회에서 내리 컷 탈락했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알렸습니다.

    KPGA 투어 데뷔 전부터 스크린 골프에서 실력을 닦아온 김홍택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스크린 골프 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스크린 골프에서 통산 15승째를 거둔 지 8일 만입니다.

    김홍택은 "부상 이후 계속된 컷 탈락에 떨어졌던 자신감을 G투어 우승으로 되찾았다"며 "그 자신감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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