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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반 페리시치는 놀랍게도 바르셀로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프로티보'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는 라민 야말, 하피냐 대신 나설 수 있는 윙어를 필요로 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PSV 아인트호번에서 뛰었던 페리시치에게 관심이 있다. 백업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선수다. 36살로 나이가 많지만 리더십과 경험은 바르셀로나에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바르셀로나에서 황혼기를 보낼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여준 모습과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이야기다. 페리시치는 클럽 브뤼헤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도르트문트로 갔는데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도 포칼, 독일 슈퍼컵에서 우승을 했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는데 초반 주전으로 나서다 밀리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다. 2019-20시즌 뮌헨이 트레블을 할 때 멤버였고 트로피 3개를 추가했다. 인터밀란으로 돌아와 윙백으로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하면서 연속해서 트로피를 획득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등과 조국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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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란 호칭 속 토트넘으로 왔다. 본 포지션은 윙어이나 풀백도 가능해 자주 기용됐다. 손흥민과 함께 좌측에 기용됐는데 동선이 겹치거나 호흡이 맞지 않은 장면을 매 경기마다 보였다. 공교롭게도 페리시치가 없는 경기에서 손흥민 경기력이 좋았다. 비판을 받던 페리시치는 결국 떠났다. 하이두크 스플리트 이적 후 PSV에 둥지를 틀었다.
노익장을 과시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9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1989년생 36살 윙어의 노익장이었다. 페리시치 활약 속 PSV는 아약스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했다. PSV와 재계약을 하는 듯했지만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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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이 페리시치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플릭 감독은 페리시치를 뮌헨에서 써본 기억이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페리시치는 PSV에서 오른쪽, 왼쪽에 각각 출전했고 센터포워드로는 1경기에 출전했다. 이미 이전부터 바르셀로나 타깃이었다. 페리시치의 계약 상태, 경력, 플릭 감독 관계 등은 바르셀로나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 페리시치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A에서 뛰었는데 스페인 라리가 경력은 없다"고 했다.
토트넘을 떠날 때만 해도 은퇴 수순을 밟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페리시치는 PSV에서 활약에 이어 바르셀로나 입단설까지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이 실제로 이어진다면 많은 이들이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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