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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라이언 음뵈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16일(한국시간) 맨유 소식에 능한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음뵈모 영입을 마무리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에서 뛰고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측면 윙어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 중앙 공격수도 소화 가능한 선수다. 브렌트포드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경험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잠재력을 터뜨렸다. 3년 차인 이번 시즌 무려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면서 탑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공격진들이 부진하면서 이번 시즌 심각한 득점난에 시달렸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해 2선 공격수 한 명을 데려왔고 음뵈모까지 영입하여 무게감을 더하려 한다. 이번 달 초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희망한다고 알렸다고 한다. 이후 맨유와 브렌트포드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토트넘이 끼어들었다. 브렌트포드에서 음뵈모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음뵈모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이적료를 제시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 14일 "토트넘은 음뵈모를 가로채기 위하여 7,000만 파운드(1,300억)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맨유의 제안보다 1,000만 파운드(185억)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맨유보다 높지만 개인 주급은 맨유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감독이 있기에 음뵈모가 기존 결정을 뒤집고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변함없이 맨유다. 럭허스트 기자뿐 아니라 벤 제이콥스 기자도 "음뵈모는 토트넘을 포함한 모든 클럽에 자신이 원하는 곳은 맨유뿐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음뵈모는 토트넘에 자신과 함께 한 은사가 있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나가는데 맨유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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