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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사나이 온다..."메디컬 테스트 진행 중, 오늘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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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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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비르츠 메디컬 테스트는 마지막 공식 단계로 진행 중이다. 오늘 모든 게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루 전에도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오늘은 리버풀에서 비르츠의 아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비르츠는 오늘 리버풀에 도착할 예정이다. 1차 메디컬 테스트는 오늘 늦게 완료될 예정이며 금요일에 최종 검진 결과가 나온다. 리버풀에서 그의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된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1억 5,000만 유로(2,367억)다"라고 전했었다.

    구체적인 공식 발표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영입이다. 레버쿠젠이 자랑하는 초대형 재능 비르츠는 리버풀 이적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관심이 있었으나 비르츠는 잔류를 택했다. 1년 더 함께 한 비르츠는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 16골 1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비르츠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프로젝트와 비전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과 제안도 있었는데 비르츠는 슬롯 감독과 직접 만난 뒤 리버풀 이적을 결정했다고 한다.

    비르츠와 리버풀의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끝났고, 남은 것은 리버풀과 레버쿠젠의 이적료 합의뿐이었다. 리버풀은 총 세 차례 제안을 해가면서 이적료를 높였고 결국 레버쿠젠도 이를 수락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무려 에드 온 조항 포함 최대 1억 5,000만 유로(2,367억)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이다. 기존 1위는 다르윈 누녜스인데, 당시 이적료는 8,500만 유로(1,340억)였다. 현재 1위 기록보다 무려 1,000억 원은 높은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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