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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아침마다 '이것' 꼭"…'88세' 예지원 母, 깜짝 놀랄 동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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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예지원이 어머니 오승희 여사, 반려견 미자와 함께한 모녀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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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세에 가까운 연세가 믿기지 않는 초동안 외모로 화제가 됐던 배우 예지원의 어머니가 동안 비결을 밝혔다.

    배우 예지원은 20일 SNS(소셜미디어)에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함께한 모녀 화보를 공개했다.

    모녀는 흰 셔츠와 데님 팬츠로 맞춰 입은 커플룩에선 자매처럼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려견 미자와는 단란한 가족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고, 옛날 스타일 교복을 입고는 친구 사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1937년생으로 올해 88세인 오승희 여사는 지난달 딸과 함께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했다. 당시 오 여사는 친구들과 점심 약속 전 바게트로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는 등 정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반려견 미자는 지난 3월 전북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으로 예지원이 입양했다. KBS2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20주년을 기념해 예지원 배역이었던 최미자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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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지원이 어머니 오승희 여사, 반려견 미자와 함께한 모녀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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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여사는 "'솔로라서' 방송 이후 연락이 많이 왔다. 다들 동안이라고 해주니 부끄럽지만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엄마가 약속을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실 정도로 더 바빠지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 여사는 동안 비결을 묻는 말에 "난 피자, 라면 다 먹는다. MSG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예지원은 "그저 부럽다. 선천적으로 타고나셨다. 저는 배우로서 건강을 관리하지만 동안은 유전자로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여사는 아침에 소금물과 건강 주스를 꼭 챙겨 먹는다고 한다. 오 여사는 "아침에 지원이가 꼭 소금물을 챙겨준다. 사과, 케일, 토마토, 바나나 등 여러 과일도 주스로 갈아줘서 같이 마신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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