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늘 오피셜 예정" 獨천재 비르츠, '2150억' 리버풀행 초임박..."1차 메디컬 完, 2차도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행 공식 발표가 얼마남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비르츠가 금요일 아침 리버풀 훈련장에 도착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으로의 이적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비르츠는 유스 시절 퀼른을 거쳐 바이어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점차 성장한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완전체로 거듭났다.

    비르츠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무려 무패 우승이었다. 비르츠는 공식전 32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올 시즌도 비르츠는 막강했다. 레버쿠젠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비르츠는 공식전 45경기 16골 14도움을 올렸다. 커리어 역대 3번째 10-10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시즌 연속 비르츠를 잡을 수는 없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버풀이 비르츠를 품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레버쿠젠과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 선수 측은 이미 2주 전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이제 계약 서명과 메디컬 테스트가 남은 상태다"라며 'Here we go'를 선언했다.

    이후 본격적인 합류 절차에 돌입했다. 짧은 휴가 일정을 마친 비르츠는 잉글랜드 입국 후 이적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22세의 비르츠는 이미 메디컬 1차 검진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목요일 영국에 입국한 후 금요일 중 2차 검진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식 발표도 임박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벤 랜섬은 리버풀 훈련장에서 비르츠 이적 취재 후 "챔피언 리버풀이 내놓은 엄청난 '성명급 영입'이다. 오늘 중 공식 발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르츠의 이적은 역대 영국 이적료 최고액을 경신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이적 총액 1억 1,65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로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에 옵션 1,650만 파운드(약 300억 원)가 포함된 패키지다. 첼시가 2023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며 기록한 역대 영국 이적료 최고액을 경신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비르츠는 독일 축구의 보석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이번 이적은 유럽 전역이 주목한 대형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