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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날두 이어 당신까지...'710골' 역대급 골머신, 유럽 이탈 예고→"사우디행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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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또 다른 유럽 축구 전설이 유럽 이탈을 예고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축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더욱 강화할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 스타가 될 예정이다. 사우디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끝나는 2026년을 기점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사우디행이 확정적인 사안이라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88년생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다. 그는 델타 바르샤바, 레기아 바르샤바, 즈니치 푸르슈쿠프, 레흐 포즈난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날린 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0-11시즌 합류 후 다음 시즌부터 매 시즌 25골 이상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한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15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매 시즌 25골 이상 뽑아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 55골 9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당시 뮌헨도 구단 역사상 2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해당 시즌 발롱도르 수상도 유력했는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상식이 취소되며 불발됐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현재까지 확실한 골잡이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 42골 3도움을 올렸고, 바르셀로나의 국내 대회 3관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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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레반도프스키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가는 유럽 최고의 전설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역대 통산 7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은 현역 득점 수 3위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의 시간도 점차 끝나가고 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그런데 연장 계약 없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뤘다. 게다가 차기 행선지는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점쳐지고 있다.

    '마르카'는 "레반도프스키의 이름이 사우디 리그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모든 이적시장마다 중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최고 수준의 영입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다소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사우디 현지 매체가 레반도프스키의 사우디행 의지가 사실이며, 이 같은 입장을 그의 에이전트에게도 전달했다고 알렸다. 레반도프스키 측이 바르셀로나와 2026년 이후 계약 연장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덧붙이며, 이적이 점점 더 기정사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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