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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 확인! 아놀드 이어 '성골 유스' 탈출 임박..."레버쿠젠 접촉, 최종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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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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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자렐 콴사가 리버풀을 떠나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바이어 레버쿠젠은 콴사의 거래를 위해 접촉 중이며, 최종 세부 사항은 정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콴사는 5살 때부터 리버풀에 입단해 연령별 팀을 모두 거친 '성골' 출신이다. 특히 유스 시절 또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고, 주장까지 역임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성장한 콴사는 2020-21시즌 리버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2022-23시즌 브리스톨 로버스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콴사는 2023-24시즌부터 리버풀로 돌아왔다. 주전 자원은 아니었지만,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빠질 경우, 간간히 출전 기회를 받았고 3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결국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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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지를 잃은 콴사는 리버풀과 작별을 예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콴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으려고 한다. 브리스톨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진 프로 커리어 3시즌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뒤돌아보면, 지금 내 위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아주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콴사가 말한 다음 단계는 레버쿠젠으로 확실시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콴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는 것은 확정된 거래다. 양측이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2030년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완전 이적이다.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와 추가 금액이 존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컬테스트는 이미 준비 중이며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콴사는 조나단 타의 대체자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곧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새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팀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후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 판짜기에 나선 레버쿠젠은 콴사를 통해 수비진 개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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