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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벤자민 세스코의 아스널행이 가까워진 듯하다.
영국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가 세스코의 이적료로 6,8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에서 8,500만 파운드(약 1,590억 원) 사이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구단은 이제 세스코를 약 5,97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에 이적시키는 데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NK 돔잘레, 리퍼링, 레드불 잘츠부르크 등에서 성장했다. 세스코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22-23시즌 잘츠부르크 시절이다. 공식전 41경기 18골 4도움을 몰아쳤다.
레드불 프로젝트에 맞춰 세스코는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입단 첫 시즌 공식전 42경기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2024-25시즌 세스코는 라이프치히의 완벽한 주포로 거듭났다.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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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세스코 영입에 관심이 많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이달 중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해온 '넘버 9'이 곧 자리를 채울 수 있을 전망이며, 아스널은 라이프치히와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제안 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양측은 이적료와 계약 구조에 대해 타협점에 도달한 상태로, 아스널은 다음 주 초 공식 제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스코도 아스널 합류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번 영입전에서 맨유를 포함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경쟁팀들을 제쳤으며,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세스코는 유럽에 남기를 원하고 특히 아스널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도 세스코 이적료를 인하했다. 이적설에 휘말린 세스코를 단기간 안에 처분하고 서둘러 새 판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스널과 세스코의 연결 고리를 볼 때 이적료까지 내려간다면 합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세스코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을 팔로우한 정황도 공개됐다. 축구 콘텐츠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26일 "세스코가 오늘 아스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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