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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브랜던 윌리엄스가 현역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윌리엄스가 약 18개월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맨유 유스 출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부터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9-20시즌 데뷔전을 치렀고 3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거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그러나 성장세가 더뎠다. 2020-21시즌 14경기 1도움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윌리엄스는 노리치 시티, 입스위치 타운 등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반전을 노렸으나 크게 바뀌는 건 없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났으나 아직 소속팀이 없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영국 검찰은 윌리엄스가 시속 70마일(113km) 구역에서 99마일(159km)로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목격자들이 2023년 8월 체셔에서 입에 풍선을 물고 있는 윌리엄스를 봤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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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윌리엄스는 2025년 5월 9일에 선고를 받게 된다. 위험한 운전은 최대 2년의 구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는 다른 차량과 중앙 보호구역에 충돌하기 전 불규칙한 방식으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음주 운전은 아니다. 매체는 "윌리엄스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그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위험 운전과 제3자 보험 미가입 운전 협의로 기소됐다. 지난 금요일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현역 복귀를 계획 중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윌리엄스는 지난 5월 위험 운전 혐의로 1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2년간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라며 "이제 그는 프로 축구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튀르키예 베식타스다. 베식타스의 사령탑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 맨유 재임 시절 윌리엄스를 지도한 적이 있다. 매체는 "18개월 이상 공백 이후 윌리엄스가 다시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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