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홍보국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NBA 섬머리그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개인 기록 규정을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른바 ‘히브(heave)’라 불리는 쿼터 종료 직전 먼 거리에서 시도하는 슈팅이 불발될 경우 앞으로는 개인 기록이 아닌 팀 기록으로만 인정할 예정이다.
NBA가 36피트 이상 거리에서 쿼터 종료 3초 이내 시도했으나 빗나간 슛에 대해 팀 기록만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같은 규정 변화는 2024-25시즌 G리그에서 시범 도입됐고 이번 섬머리그에서는 전면 도입된다.
모든 슈팅이 팀 기록으로만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무국은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섬머리그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 변화는 사진에 노란색 범위에서 1~3쿼터 종료 3초전 시도한 슈팅에만 적용된다. 사진= NBA 홍보국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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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시간이다. 슈팅 시도가 1~3쿼터 마지막 종료 3초전에 시도됐을 경우에만 이를 인정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위치다. 백코트부터 센터 서클 끝부분 사이에서 던진 슈팅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사무국은 센터 서클 끝부분부터 골대까지 거리가 대략 36피트(10.97미터)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플레이가 시작된 지점이다. NBA는 이 슈팅이 시도된 플레이가 백코트에서 시작돼야한다고 규정했다.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섬머리그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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