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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슈퍼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 4135개 극장에서 개봉한 '슈퍼맨'은 주말 사흘간 1억2200만달러(약 1683억원)의 티켓 매출을 올렸다.
이는 올해 북미 전체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DC스튜디오 작품으로는 2017년 '원더우먼'(1억300만달러) 이후 8년 만에 개봉 첫주 북미 수입 1억달러를 넘겼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의 첫 주 수입 1억6600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전작 '맨 오브 스틸'(2013)의 1억1700만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저스티스 리그'(2017), '샤잠!'(2019), '플래시'(2023), '조커: 폴리 아 되'(2024) 등이 잇달아 흥행에서 쓴맛을 본 DC스튜디오로서는 단비 같은 흥행이다.
이번 '슈퍼맨'은 마블스튜디오 히트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 CEO로 부임한 뒤 내놓은 첫 영화로 주목받았다. 제작비는 약 2억2500만달러(약 3104억원)로 알려졌다.
DC스튜디오를 소유한 워너브러더스는 '슈퍼맨'의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입을 2억1700만달러(약 2천994억원)로 추정했다. '슈퍼맨'
'슈퍼맨'의 선전 속에 스칼렛 요한슨 주연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쥬라기월드4')은 전 주 대비 티켓 매출이 57% 감소, 주말 사흘간 4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누적 수입이 2억3211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에서는 '쥬라기 월드4'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슈퍼맨'을 앞질렀다.
'쥬라기 월드4'는 지난 11~13일(한국시간) 45만6159명을 동원해 주말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 173만5967명을 기록했다.
반면 '슈퍼맨'은 이에 밀려 2위로 출발했다. 지난 9일 개봉과 함께 3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주말 들어 순위가 뒤집혔다. 주말 사흘간 39만7572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54만84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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