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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뵈모 영입 성공' 맨유, 이제 이강인 동료 ST 영입 나선다!..."뉴캐슬과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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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노린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무아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가 그의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무아니를 데려오기 위한 접촉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맨유. 앞서 1호 영입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품었다. 여기에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까지 임박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심지어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의 미래가 불투명하면서 스트라이커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애당초 1순위는 빅토르 요케레스였지만, 끝내 이적이 무산됐다. 발 빠르게 다른 대체 자원들을 물색했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번에는 다른 선수와 연결됐다. 주인공은 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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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생인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이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낭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무아니. 첫 시즌부터 주전을 확보하더니 공식전 46경기 23골 14도움을 몰아쳤다.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이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이 7,700만 파운드(약 1,424억 원)의 이적료로 무아니를 품었다. 당시 막대한 이적료와 더불어 이전 프랑크푸르트에서 23골을 기록했기에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첫 시즌 무아니는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9골과 6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기록만 놓고 보면 무난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특히 골 결정력이 심각했다. 이에 방출될거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구단은 그를 잔류시켰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동안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며 공식전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엔리케 감독은 무아니를 사용하는 대신 '가짜 9번'으로 이강인과 우스만 뎀벨레를 사용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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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쫓기듯이 PSG를 떠나 유벤투스에 임대로 합류했다. 예상과는 달리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렇게 무아니는 공식전 20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PSG로 합류해야 하는 무아니. 이미 팀 내 매각 대상에 포함되며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다행히도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맨유와 뉴캐슬이다. 매체는 "현재 무아니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의 맨유와 뉴캐슬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두 클럽 모두 이번 여름 '넘버9' 자리를 맡을 최우선 타깃으로 무아니를 점찍었다. 맨유는 위고 에키티케가 제안을 거절하면서 대안으로 무아니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 그의 프로필이 이상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그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한 접촉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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