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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어디까지 강해질까? '22골' 에키티케 'HERE WE GO!'..."1530억-6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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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위고 에키티케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에키티케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잠재적으로 9,500만 유로(약 1,530억 원)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2031년 6월까지 유효한 6년 계약을 맺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다"라고 보도했다. 'HERE WE GO'까지 선언했다.

    에키티케까지 품을 예정인 리버풀이다. 이미 여름 이적시장 간 엄청난 영입 행보를 보인 리버풀이 마지막 방점을 찍길 원하고 있다. 구단 성골 출신인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에게 뒤통수를 맞았지만, 리버풀은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새 자원 협상을 펼쳤다. 덕분에 타 클럽에 비해 일찌감치 여러 오피셜을 띄우며 전력 강화 행보를 이어갔다.

    시작은 제레미 프링퐁이었다. 아놀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 프림퐁을 빠르게 영입했다.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도 손에 넣었다. 여러 빅클럽 이적설에 휘말렸던 플로리안 비르츠는 리버풀의 매력에 빠져 안필드행을 결정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검증 자원은 좌측 풀백 밀로시 케르케즈까지 합류했다.

    이미 3명의 영입 자원만으로 90점 이상의 이적시장 전략이었다. 그런데 리버풀은 100점을 원하고 있다. 내친김에 지난 시즌 팀 내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던 최전방 공격수 문제도 해결하고자 한다. 알렉산더 이삭, 빅토르 요케레스 등 여러 자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리버풀의 선택은 분데스리가 베스트 공격수 에키티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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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생 에키티케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2023-24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분데스리가 무대에 합류한 에키티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 입단 첫 시즌 공식전 4골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공식전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과 구단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석권했다.

    리버풀이 에키티케를 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의 이적과 관련해 개략적인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거래를 공식적으로 완료하려면 아직 작업이 필요하며, 이는 하루 이틀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에키티케의 안필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에키티케가 리버풀로 가는 것은 완료된 거래도 간주된다. 오늘 협상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료는 9,500만 유로(약 1,530억 원)다. 2031년까지 계약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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