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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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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유망주 MF 방출? '팔머 사태' 겪은 맨시티, 실수 반복할까..."도르트문트-웨스트햄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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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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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웨스트햄 등이 제임스 매카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이 매카티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도 마찬가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매카티와 맨시티의 계약은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매카티는 최근 독일에 방문해 프랑크푸르트와 도르트문트를 만났으며,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력 강화가 절실한 노팅엄과 웨스트햄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의 매카티는 잉글랜드 국적의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2021-22시즌 맨시티에서 데뷔했고, 이어진 2022-23시즌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그는 셰필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의 기록은 43경기 9골 5도움. 활약에 힘입어 이어진 2023-24시즌에도 셰필드로 재임대되어 경험을 적립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맨시티로 복귀해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역할 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5경기(3골)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FA컵에서는 4경기 3골이라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수에 비해 출전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주전으로서 도약을 꿈꾸기 시작한 매카티는 이적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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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콜 팔머'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팔머는 맨시티에서 성장을 거듭한 자원이다. 그러나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에 밀려 출전 기회를 넉넉히 부여받지 못했다. 결국 이적을 타진했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 합류하자마자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2023-24시즌 동안 공식전 45경기에 나섰고, 2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4-25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팔머는 52경기에 출전해 18골 13도움을 올렸고, 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매카티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제2의 콜 팔머' 사태를 방지할지, 매카티를 매각하며 자금을 마련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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