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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라이브] '입단 한 달 만에 주전 등극' 경남 김하민 "부족한 게 많다, 더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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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경남FC 입단 후 빠르게 주전 자원으로 올라선 김하민이 부족한 게 많다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하민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금 더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민은 진주고등학교(경남 U18)와 선문대학교를 거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경남에 합류했다. 프로 레벨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으나, 김하민은 입단 직후 4경기에 출전하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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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민은 "한 끗 차이인 것 같다"라며 "부담도 있지만 팀에서 형들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신다. 내가 잘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신다. 나도 자신감이 생기고 하다 보니까 잘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부족한 것도 많아서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하민은 이명주, 신진호 등 K리그 무대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히려 나는 그런 선수들과 하면 잃을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라면서도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최근 경기 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수비 집중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김하민은 "우리가 여름에 선수들을 영입하다 보니까 조금씩 팀이 맞춰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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