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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현주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아루카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이현주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소속 아루카로 완전 이적한다. 뮌헨과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였지만 이적이 성사됐다"라고 발표했다.
이현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합류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22-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1군 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현주가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소속 베헨 비스바덴이었다. 31경기 4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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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현주는 뮌헨과 계약을 연장한 뒤 하노버로 임대를 떠나 24경기 3골 2도움을 만들었다. 지난해 11월엔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생애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하노버는 이현주와 임대 연장을 원했지만 무산됐다.
이현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아로카다. 포르투갈 '레코드'에 따르면 이현주는 2028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 1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아로카의 기대가 대단하다. '레코드'는 "아루카는 뮌헨이 이현주의 이적료로 150만 유로(약 24억 원)를 지불했다. 기존 최고 이적료였던 140만 유로(약 22억 원)를 넘는 금액이다. 이현주는 700만 유로(약 11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뮌헨은 추후 이현주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20%를 받는다"라며 "이현주는 현재 아루카에 도착한 상황이지만, 시차 적응 문제로 인해 연습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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