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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음주운전' 송영규, 출연작 비상…'셰익스피어 인 러브' 측 "내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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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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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영규가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출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측이 대응을 논의 중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송영규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기사를 접하고 알게 돼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송영규는 오는 9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페니맨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22일과 24일에도 무대에 올랐으며, 25일 저녁공연에 이어 27일, 30일 등 다음달까지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 동부 경찰서는 지난달 말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목격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신고했고, 경찰이 송영규 차량을 특정해 검거했다. 당시 송영규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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