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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지윤미 “‘유흥업소 출신 루머’ 유포자, 검찰 송치”...법적 대응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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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지윤미. 사진ㅣ지윤미SNS


    인플루언서 지윤미가 유흥업소 루머 유포자의 검찰 송치를 포함한 민사 소송 진행 계획을 알렸다.

    지윤미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고소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지윤미는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 중인 2001년생 이*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금일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습니다”라며 유흥업소 출신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 고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윤미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조성), 협박, 모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지윤미는 “경찰 조사는 모두 마무리되었고, 2025년 7월 14일, 전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도 곧 결론이 날 예정이며, 그 결정이 나는 즉시 민사 소송(손해배상 청구) 역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루머들에 시달려 왔다며 “저는 그동안 ‘쟤 약 한다더라’, ‘술집 출신이래’, ‘스폰 있다는 얘기 들었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아무렇지 않게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제가 없는 자리에서 마치 당연하다는 듯 그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회자되고, 소비되는 모습을 수도 없이 겪어야 했습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지윤미는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가정의 아내”라며 “이 사건 외에도 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 인격 모독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 저는 지금부터 필요한 일을 하나씩 해나가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윤미는 지난 2013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7’로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활동해왔다. 드라마 ‘학교 2015’와 예능 ‘호구의 연애’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연매출 100억’ 사업가 근황을 전했으며 서울 방배동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윤미는 202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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