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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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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피셜' BBC 떴다! MF 부족한 맨유, 특급 유망주 임대..."매주 선발로 뛰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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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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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비 콜리어가 임대를 떠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콜리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음 시즌 3선 미드필더로 뛸 예정이며 카세미루,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와 경쟁하게 된다. 유럽대항전 일정도 없기에 콜리어의 출전 시간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사이먼 스톤 기자는 맨유 내부 소식에 아주 능통한 기자다.

    매체에 따르면 콜리어는 "나의 최종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뛰는 것이다. 가능하면 매주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다. 감독님과 보드진과 함께 앉아서 이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이 무엇인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해보겠다. 맨유에 남을지 임대를 가는 게 좋을지 말이다"라고 말했었다.

    콜리어는 맨유 소속 유망주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스에서 맨유 유스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맨유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 FA컵 1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 등 나름대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 경기에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와 실점을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는 등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에는 그래도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기회를 받았다.

    콜리어가 임대를 떠나면 맨유에는 미드필더가 4명밖에 남지 않는다. 카세미루의 노쇠화, 마이누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변경 등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미드필더 숫자가 부족하지 않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맨유 소식에 능한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맨유는 콜리어 임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미드필더 영입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미드필더로는 스포르팅의 히울만, 유벤투스의 루이스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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