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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재계약 거절→뮌헨 이적' 디아스, "뮌헨의 일원이 된 것은 커다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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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 리버풀로부터 루이스 다이스를 영입했다. 2029년 6월 30일까지 동행하며, 등번호는 14번이다"라고 발표했다.

    1997년생, 콜롬비아 국적의 디아스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는 PL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24-25시즌에는 50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PL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꾸준한 활약을 펼친 디아스에 올여름 측면 보강이 절실했던 뮌헨이 접근했다. 뮌헨은 디아스를 1순위로 두고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디아스도 뮌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 "디아스는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뮌헨이 리버풀을 설득하길 바라는 중"이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도 모두 거절했다. 리버풀 소식통인 '디스 이즈 안필드'는 28일 "리버풀은 올여름 디아스가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 합의하기 전에 두 차례가 계약 연장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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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디아스는 목적을 이뤘다. 뮌헨으로의 이적에 성공한 것. 그는 "매우 기쁘다. 뮌헨의 일원이 된 것은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이 구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아스는 "나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목표는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일 팀으로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의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는 "디아스를 영입함으로써 우리는 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우리 팀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분데스리가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디아스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협상 내내 공정하고 진지하게 임해준 리버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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