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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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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LIVE] '팀 K리그 결승골' 김진규 "전북서 계속 이겨 힘들지 않아요...조기 우승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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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그야말로 대통합의 날이었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뉴캐슬에 1-0으로 이겼다. 팀 K리그는 2년 만에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승리했다.

    김진규 골로 팀 K리그가 승리를 했다. 김진규는 득점 후 동료들과 월척 세리머니를 했다. 김진규가 물고기처럼 쓰러져 있으면 동료들이 낚싯대를 들어올리는 행위를 하고 김진규가 파닥거리면서 와 '월척이다'라고 하는 듯 환호를 하는 세리머니였다.

    김진규는 전북 현대에 이어 팀 K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초반 김진규는 제대로 뛰지 못했다. 포옛 감독은 이영재, 한국영 등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이영재가 부상을 당하자 포옛 감독은 중원 새로운 조합을 내세웠고 김진규, 박진섭, 강상윤이 뛰었다. 새로운 중원 조합은 전북 단독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김진규는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팀 K리그에도 뽑혔다.

    뉴캐슬을 상대로 결승골까지 넣은 김진규는 믹스트존에서 "뉴캐슬을 상대하기 위해 어제 하루 준비했다. 준비한 부분이 잘 통했다. 선수들끼리 재미있고 즐겁게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김진규 인터뷰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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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경 패스를 받고 골을 넣었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했는데.

    모따, 토마스 빼고는 국내 선수들로만 전반을 치렀는데 소통도 잘 되고 서로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잘 맞았다. 원하는 플레이들이 나왔다.

    -세리머니 뜻은?

    출발 전에 급하게 (이)동경이, (전)진우, (김동)현이랑 넷이 이런 축제 같은 경기에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는 하나 맞춰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진우가 제안을 했다. 골 넣은 사람이 파닥거리기로 했는데 내가 넣어 파닥거렸다.

    (의미는?) 월척이다. 좋은 팀을 상대로 골 넣기 쉽지 않는데 득점을 했으니 대단하다는 의미였다. 더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는데 골이 안 나와서 못했다. 내년에도 함께 한다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리머니를 준비하겠다.

    -최근 골이 많아졌다.

    득점 욕심을 내면서 경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경기를 하다 보니까 운 좋게 내 앞에 공이 떨어진다. 오늘은 동경이가 날 찾아줘서 골을 넣었다.

    -쉴 시간이 없이 경기에 나선다.

    초반에는 전북에서 많이 못 뛰었다. 뛰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이유다. 지지 않고 있고 웬만하면 이겨서 힘들지가 않다.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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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대표팀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전북, 대표팀 스타일은 각각 다르다. 팀에 돌아가서 팀이 요구하는 부분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북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은 그 부분만 생각 중이다. 흐름을 잘 유지하고 부상 없이 잘하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월드컵 동기부여는?

    2022년에 최종명단에 못 들어갔다. 그 경험을 생각하고 교훈 삼아서 몸 관리나 경기 활약을 잘 해보겠다. 보완하고 점검하면서 전북에서 잘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오늘 활약으로 유럽행에 대한 목표가 생겼나?

    솔직히 없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나갈 수는 있겠지만 전북에서 잘하겠다. 전북에 잘하면 기회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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