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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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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코→맨유, 호일룬→라이프치히? 최전방 공격수 맞바꾸나... "'호일룬+추가금' 스왑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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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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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벤자민 세스코와 라스무스 호일룬을 맞바꾸는 '스왑딜' 가능성이 등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라이프치히는 호일룬을 주시하고 있는 여러 구단 중 하나다. 이에 세스코와 호일룬을 맞바꾸는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만일 스왑딜이 진행된다면 세스코와 호일룬의 평가액 차이를 감안해, 맨유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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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다. 2023-24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발을 내디뎠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하자마자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입단 첫 시즌부터 18골을 터트리더니 지난 2024-25시즌에는 2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에 올여름의 '핫매물'로 등극했다. 여러 빅클럽이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것. 특히 맨유와 뉴캐슬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쳐왔다. 당초 뉴캐슬이 한발 앞선 모양새였는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세스코가 맨유로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기 때문.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 "세스코는 맨유로의 이적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과의 계약을 즉각적으로 맺기보다는 맨유가 자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됐다. 라이프치히가 맨유의 호일룬을 영입 대상으로 분류했기 때문.

    당초 호일룬은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스코가 영입될 경우 매 경기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만일 세스코가 맨유로의 이적에 가까워지게 된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릴 것을 대비해 스왑딜에 동의, 라이프치히로의 이적을 택할 여지도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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