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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 대한항공 러셀이 득점 후 한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