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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역인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드라마의 흥행에도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던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큰 사랑을 주신 만큼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지만, 일정상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또한 같은 입장을 전했다.
현재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놓은 '눈물의 여왕'은 지난 21일 방송된 14회에서 21.6%의 시청률을 기록, tvN 역대 드라마 중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극을 이끈 김수현과 김지원이 작품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높았는데, 두 주역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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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양철 신드롬'을 불러왔던 이성민이 작품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관심이 뜨거웠지만, 이성민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드라마 작품과 관련된 비하인드는 그가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KBS 2TV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 또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다. 비록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비판이 있긴 했지만,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최종적으로 13.8%의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던 터라 오랜만에 왕이 아닌 강감찬 역으로 사극에 나섰던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터뷰가 진행되지 않아 다양한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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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끝난 뒤, 혹은 끝날 때쯤 진행하는 종영인터뷰의 경우 강제성은 없다. 인터뷰를 진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오롯이 배우의 선택이다.
향후 이 배우들이 다시금 인기 작품에 출연했을 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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