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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메이저리그 전인미답 기록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세 번째 만장일치 MVP 등극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최대 경쟁자였던 뉴욕 메츠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허리 부상 재발로 결장이 길어질 전망인 까닭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68안타, 47홈런, 106타점, 117득점, 76볼넷, 48도루, 출루율 0.374, 장타율 0.613으로 타자로서 커리어 하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에 아직도 없는 기록인 시즌 50홈런-50도루까지 남은 개수는 단 홈런 3개와 도루 2개뿐이다.
만약 오타니가 시즌 50홈런-50도루 고지에 올라간다면 내셔널리그 MVP 트로피의 주인공은 더 명확해진다. 거기에 사실상 유일했던 오타니의 MVP 경쟁자마저 허리 부상으로 시즌 막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츠 내야수 린도어다. 린도어는 올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63안타, 31홈런, 86타점, 103득점, 54볼넷, 27도루, 출루율 0.342, 장타율 0.494로 맹활약했다. 수비 부담이 심한 유격수로서 달성한 압도적인 타격 기록이라 더 빛나는 숫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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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린도어는 허리 통증으로 시즌 막판 출전 여부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최근 허리 통증을 앓았던 린도어는 9월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2회 말 시작 전 곧바로 벤치로 물러났다. 허리 경직 증상을 또 겪은 린도어는 17일 MRI 검진을 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서는 린도어가 남은 정규시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과연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전인미답의 시즌 50홈런-50도루 달성과 함께 세 번째 만장일치 MVP로 자신의 화려한 내셔널리그 데뷔 시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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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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