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미디어 빌리지 내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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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때 마다 한국 문화를 자국 문화인 양 홍보를 해 늘 논란이 돼 왔다”고 7일 전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취재진이 이용하는 메인 미디어 센터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제공되는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문제가 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개막식 당시 한복이 등장하고,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도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기에 우리는 예의주시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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