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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18번 새 주인은 허율’ 울산, 2025시즌 선수단 배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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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2025시즌 선수단 배번을 6일 발표했다.

사진=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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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은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K리그1 3연패를 이끌었던 주민규, 김기희, 임종은 등이 떠났고 허율, 이희균, 이진현, 강상우 등을 영입했다.

자연스레 선수단 배번에도 변화가 생긴 가운데 기존 선수들은 번호를 유지했다. 주장 김영권(19번),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조현우(21번), 고승범(7번) 등은 기존에 달던 번호를 계속 새긴다.

지난 시즌 중 팀에 합류한 정우영은 32번에서 5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새출발을 다짐했다. 허율은 지난 시즌까지 주민규가 달았던 18번의 새 주인이 됐다. 광주FC 시절 등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허율은 “새로운 팀, 새로운 시즌이지만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분위기나 흐름을 그대로 가져와 울산에서도 인정받고 활약하고 싶은 바람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유럽 도전을 마치고 울산에 입단한 이진현은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 플레이 메이킹을 보여주는 미드필더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14번을 선택했다. 이 외에도 이희균은 16번, 윤종규는 24번, 강상우는 13번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울산은 오는 12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로 새해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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