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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르브론, 드디어 팀동료 돈치치에 입 열었다. "나보다 낫다.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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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는 늙었어! 와인 한 잔과 잠이 필요해'

미국 ABC뉴스는 르브론 제임스(40)의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르브론의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대112로 승리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댈러스로 보냈고, 영입한 루카 돈치치는 아직까지 전력에 가세하지 않았다.

하지만, 르브론이 있었다. 이날 42점을 폭발시켰다. 그는 마이클 조던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40세 이후 40득점을 넣은 '유이한' 선수가 됐다. 조던은 두 차례 은퇴 이후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43점을 넣은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르브론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기록에 대한 소감. 참 늙었다고 생각한다. 와인 한 잔과 잠이 필요하다'고 농담을 했고,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언급되면 항상 겸손해진다'고 했다.

루카 돈치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코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그는 모두 할 수 있다. 더 잘할 수도 있다. 그만큼 대단한 선수다. 25세의 어린 나이에도 그는 정말 독특한 선수다. 특별하면서도 세대를 뛰어넘는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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