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의 안데르손.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여러 팀의 러브콜에 마음이 흔들렸던 수원FC의 ‘브라질 특급’ 안데르손이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안데르손은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은 “내가 돈을 줄 수는 없다. 열심히 달래고 달랬다”라면서 “새로운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다. 지난해 반짝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안드레손의 활약을 기대했다.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에 안 뛸 줄 알았다. 연습 경기도 많이 안 한 것으로 아는데 깜짝 놀랐다”라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지, 수원에 도움이 될지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김진호가 있어서 수비하는 방법을 대비는 했다. 하지만 대비한다고 잘 되진 않더라”라며 안데르손을 잘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 놓인 이정효 감독은 “이제 떠난 선수들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로 만들어가야 한다. 아직은 20~30%만 이해하는 것 같다”라면서 “이제 결과도 생각하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을 낮게 평가해서 그런 게 아니라 승리를 통한 자신감도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승리라는 결과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