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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조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동행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미히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키미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RB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난 2015-16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지난 2020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UEFA 올해의 팀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최근 뮌헨과 이별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미히는 오는 6월 기존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었다. 뮌헨은 재계약을 내밀었지만, 키미히가 반응하지 않으며 분위기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키미히에 대한 제안을 철회했다. 뮌헨은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키미히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했다. 키미히가 이 상황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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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독일 '랜스포츠' 소속 마틴 볼크마르 기자는 "키미히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SG와 아스널 등 다른 구단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검토하고 비교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키미히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한 서류가 준비됐다.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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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계약은 며칠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예상대로 키미히와 뮌헨이 2029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도 "정신력과 정체성, 이것이 바로 키미히가 상징하는 것이다. 그는 수년간 뮌헨의 DNA를 내재화해 경기장 안팎에서 구현했다. 다른 사람들이 멈추면 그는 바로 시작한다. 그가 계속 우리 팀을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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