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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텍사스전 3타수 무안타 침묵…시범경기 타율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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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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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오클랜드 애스테리틱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친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선 안타 없이 침묵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루수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7회초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타선의 침묵으로 텍사스에 3-7로 패배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3승 4패가 됐다.

이번 경기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었다. 뷰캐넌은 7회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작성했다.

뷰캐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5⅓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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