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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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65위에서 43계단 상승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 그룹(7언더파 209타)과는 3타 차로,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김주형은 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6번 홀과 7번 홀, 9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J.J. 스펀(미국)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버드 카울리(미국, 11언더파 205타)와 루카스 글로버,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 9언더파 207타)가 그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그룹에 포진했다.
한편 임성재와 안병훈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6위, 김시우는 3오버파 219타로 6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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