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이 이진주 PD의 새 예능 '해피라이프'(가제)에 합류한다.

14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최근 최양락-팽현숙 부부, 이봉원, 이은지 등은 JTBC 새 예능이자 이진주 PD가 연출하는 '해피라이프'의 촬영을 위해 태국을 다녀왔다.

'해피라이프'는 해외에서 한국 스타들이 실제 식당을 내고 운영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너 셰프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이 맡고, 서빙, 홍보 등으로 구성된 직원들과 진짜 식당을 영업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식당 앞에 매출 현황을 나타내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마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1등 식당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영업이 종료된다. 그러나 목표 매출액을 넘기고 현지에서 인정받으면 촬영 이후에도 사장의 이름을 따서 계속 운영되는 형식이다.

'나영석 사단' 출신인 이진주 PD는 나 PD의 tvN 데뷔작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여름방학' 등 메가히트작을 탄생시킨 유일무이한 여성 크리에이터다. 이후 첫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리즈를 론칭해 또 한번 흥행작을 만들었기에 '해피라이프'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과 국내에서 30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요식업 전문가로, 과거 방송에서 "순댓국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때 전국 70여 개 체인점을 보유했다고. 여기에 이봉원 역시 많은 실패 끝에 요식업 CEO로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오너 셰프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피라이프'는 최양락, 팽현숙, 이봉원, 유승호, 곽동연, 이은지 등이 출연하고,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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