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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샌디에이고 5선발 경쟁에서 하트가 선두 주자"라고 전했다.
블리처리포트 조엘 로이터 역시 30개 구단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하트를 샌디에이고 5선발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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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경력은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면서 만들어졌다.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하고 19라운드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4경기에서 0승 1패 평균자책점 15.55를 기록했다. 11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기록했지만 당시 88마일 패스트볼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상대 타율이 0.625, 장타율 1.375에 당했다. 하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보스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마이너리그에서만 생활하다가 2023년 NC 유니폼을 입었다.
하트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57이닝을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로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특히 탈삼진 182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하트는 평균자책점 부문 2위, 다승 부문 3위에 오르면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나고 진행 된 골든글러브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288표 중 119표(41.3%)를 받아 원태인(81표)을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으며,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격인 최동원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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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 규모는 예상보다 낮았다. 하트는 지난달 샌디에이고와 1+1년으로 계약했는데, 보장 연봉이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샌디에이고가 2026년 옵션을 실행한다면 2026시즌 연봉이 500만 달러로 올라간다. 인센티브도 있다. 선발 출전 경기 수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75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만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50만 달러 바이아웃을 받게 된다.
샌디에이고 감독 마이크 쉴드 감독은 "그냥 하트가 던지는 것을 보고 싶다"며 "한 번도 못 본 선수에게 너무 높은 기대치를 가져선 안 되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5번째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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