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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완파했다.
7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두 경기 합산 스코어에서 5-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맨유는 2022-23시즌(8강 탈락) 이후 2년 만에 8강에 진입했다.
맨유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2023-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이어 3년 연속 공식 대회 트로피를 노린다.
맨유는 다음 달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8강전에서 리옹(프랑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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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드스는 후반 5분 파트리크 도르구가 얻어낸 페널티킥 때도 키커로 나서서 합계 성적에서 3-2로 앞서 나가는 골을 뽑아냈고, 후반 18분 존 아람부루의 퇴장 이후 맨유가 수적 우세를 이어가던 후반 42분에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엔 맨유 디오구 달로트의 쐐기포가 터졌다.
페르난데스의 원맨쇼가 유로파리그를 수놓고 있다. 이번 경기 해트트릭 외에도 80% 패스 성공률(48/60), 키패스 4회, 파이널 서드 패스 9회, 리커버리 9회, 지상볼 경합 승리 5회 등 맨유 공격을 홀로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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