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왼쪽), 휘성/뉴스1 DB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김범수가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15일 김범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으로 끌어 안아주길,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 RIP 리얼 슬로우"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범수는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이라며 동료이자 후배였던 휘성을 추억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발인 직전인 오전 6시에는 영결식이 진행돼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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