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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어 그는 김민재의 몸 상태를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의 묻는 질문을 받자 “김민재가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라지만, 김민재는 몇 주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지금은 그의 몸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한국 수비의 핵인 김민재가 포함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번 부상으로 결장하며, 결국 한국은 김민재 없이 오는 20일과 25일, 각각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할 예정이다. 아직 김민재의 대체 발탁 선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 김민재의 부상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되어 왔던 상황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내내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총 37경기에 출전했다. 충분한 휴식을 부여받지 못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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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현지 언론은 연일 김민재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계속해서 기용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작년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려온 이토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임대 복귀한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시즌 개막에 앞서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이 기용할 수 있는 센터백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다이어가 전부였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상대적으로 수비력이 좋지 않은 다이어 대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적극 기용했다. 그리고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돌아올 때까지 두 사람은 팀의 후방을 지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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