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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미쳤다! SON-포체티노 '투샷' 그저 꿈 아니다... "언젠간 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충격 발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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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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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언젠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난 날부터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포체티노는 2014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9년 11월 경질될 때까지 5년 반 동안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2016-2017,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고, 2018-20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당시 준우승)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 포체티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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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1년이 지난 2015년 여름 손흥민(33)이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포체티노의 지도 아래 손흥민은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20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8-2019시즌 UCL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떠났을 때 미완성된 일이 남아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며 "토트넘은 내게 언제나 특별한 클럽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체티노는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그는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끄는 미국은 오는 3월 20일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파나마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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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샘프턴(2013-2014), 토트넘(2014-2019), 첼시(2023-2024)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그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과도 여러 차례 연결된 바 있다. '토크스포츠'는 이에 대해 질문했지만 포체티노는 농담으로 답을 회피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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