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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김이지 “심은진 남편 너무 다정해” 예상 밖 남편 토크展('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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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김이지가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멤버 심은진과 김이지가 등장해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이지는 연세대 출신 훈남 남편과 결혼 후 자산운용사 대표가 된 그의 근황을 공개하며 흥미를 끌었다. 또 그는 "심은진의 남편이 정말 다정하다"며 5살 연하인 전승빈을 극찬했다. 이에 심은진도 맞받아치며 "나는 오히려 형부(김이지의 남편)랑 더 잘 맞는다"며 예상치 못한 '남편 쟁탈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심은진은 지난해부터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를 들은 레이디제인은 "나도 3차 시도 끝에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이후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나선 심은진과 김이지의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케미는 17일 오후 10시 10분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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