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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예비 신부 정영림과 청첩장 디자인을 고른다.
16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정영림 커플이 결혼 d-day를 위해 청첩장을 고른다.
심현섭은 "부모님께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ㅊㅊㅈ(청첩장)' 세 글자 알아맞혀 보시오"라는 깜짝 초성퀴즈와 함께 청첩장 후보군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서로 원하는 청첩장 디자인이 갈린 가운데, '시각디자인 전공자' 심현섭이 정영림의 청첩장 선택에 딴죽을 거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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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림은 물러서지 않고 "그래도 청첩장이니까 웨딩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며 꿋꿋이 의견을 내세웠다. 결국 심현섭이 한 발 뒤로 물러섰고, "난 영림이에게 맞추지"라며 정영림이 고른 청첩장을 손에 쥐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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