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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굿데이' 통편집 진짜 불가능했나?…"테오 보이콧" 시청자 분노 '활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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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굿데이' 김수현의 등장에 많은 비판을 직면하고 있다.

김수현은 최근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했으며 경제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던 고인을 외면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MBC '굿데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을 최소화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며 김수현의 녹화 참여 소식을 알렸다.

김수현은 논란과 동시에 광고 계약이 끝나는 등 손절을 당한 가운데, '굿데이' 측은 녹화를 강행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녹화 소식이 알려지자 '굿데이'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굿데이' 제작진 제정신이냐", "촬영 잘하고 다 같이 손잡고 방송계 떠나길", "김수현 하차 제발 부탁드린다", "이럴 거면 차라리 폐지해라"라며 시청자들의 비판 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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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방 없이 송출된 16일 '굿데이' 방송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지드래곤의 작업실을 방문한 조세호는 '88나라' 모임을 언급했다. 자막에는 '88나라'라고 나왔지만 "수현이와 친해졌냐"고 묻는 장면이 그대로 나갔다.

이후 노래방에서 다시 한번 88년생 모임이 언급되자 지드래곤은 "친하다. 구정이어서 (연락을) 수현이도 하고"라며 이름이 언급된 부분이 그대로 나갔다.

뿐만 아니라 '굿데이 총회'에 방문한 88년생 모임에서 이수혁, 황광희, 임시완과 함께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포착됐고 다음 주 예고된 애장품 경매에는 김수현이 중앙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 모습이 풀샷으로 공개됐다. 다만 개인컷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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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시금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의견 무시하는 MBC, 김태호 PD", "재밌게 보다가도 김수현 언급 나오면 우울해진다", "간 보지 말고 제발 하차", "무슨 자신감?", "예능 보는데 우울해진 적은 처음"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풀샷 정도는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조세호나 지드래곤이 김수현을 언급한 부분을 편집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다른 출연자들까지 욕먹인다", "시청자들과 기싸움하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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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PD인 김태호 PD를 향한 비판도 거세져 '굿데이'의 제작사이자 김태호 PD가 수장으로 있는 '테오'의 예능들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김새론과 미성년자이던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후 교제한 사이라는 해명한 바 있다. 또한 2차 공식입장문을 통해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에는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아직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고 김새론 어머니에게 연락을 요청했다.

반면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란다 ▲소속사에서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등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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