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삼성전. 7회초 등판한 배찬승이 투구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1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삼성의 경기. 경기를 지켜보는 삼성 정대현 수석코치, 박진만 감독.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5/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투수는 어느정도 끝났고…"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18일 "투수 개막 엔트리는 어느정도 끝냈고, 야수는 90% 정도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최고 150㎞ 중반의 공을 안정적으로 던지면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아왔다. 지난 8일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1일 두산전에서는 ⅔이닝 5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고전하기도 했지만, 박 감독은 "미리 맞아야 배울 점도 찾는다"라며 굳건한 신뢰를 내비치기도 했다.
개막 엔트리도 확정지었다. 박 감독은 "신인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배)찬승이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IA와 삼성의 경기. 타격하는 삼성 차승준.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5/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 감독은 "야수 신인 세 명은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 1군에 있으면 경기가 부족할테니 퓨처스리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비록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지만, 이들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 감독은 "신인들은 시범경기 전인 캠프 때부터 좋은 활약을 해줬다. 기존 선수가 당황하고, 위기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보여줬다"라며 "야수 신인들은 앞으로 성장하면 도움이 될 거 같다. 시즌을 치르면서 1군에 올라와서 할 수 있을 능력을 확인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고 경기를 통해 성장할 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눈이 내리는 날씨로 인해 강설로 취소됐다. 눈 내리고 있는 한화생명볼파크 전경.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8/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