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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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21일 "쇼이구 서기가 평양에 도착했다"며 "쇼이구 서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른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이구 서기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번 방문은 북한과 러시아 간 지속적인 전략적 대화의 일환으로 보이며, 양국 간 양자 및 국제 문제와 관련된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거취 문제와 함께 러시아의 군사기술 지원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한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 방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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