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자신은 못된 며느리였다고 고백하며, 과거 시어머니를 골탕먹였던 일을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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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자신은 못된 며느리였다고 고백하며, 과거 시어머니를 골탕먹였던 일을 털어놨다.
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말로만 아들 같은 사위, 딸 같은 며느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자신은 못된 며느리였다고 고백하며, 과거 시어머니를 골탕먹였던 일을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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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영상 속 이혜정은 과거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에게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시아버님이 '아가'라고 부르면 두 옥타브 올라간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하고, 타다닥 뛰어가서 말씀드렸다"며 "시어머니가 '애미야'라고 부르시면 '예?'라며 단답형으로 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자신은 못된 며느리였다고 고백하며, 과거 시어머니를 골탕먹였던 일을 털어놨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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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지금 생각하니까 참 못된 며느리였다"고 과거를 돌아보며 어느날 시어머니를 골탕먹였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오늘 방송하면서 내내 (말한) '처갓집에 못하는 사위'가 문제가 아니었다. (나 스스로도) '너도 그렇게까지 여태 시어머니를 욕해놓고, 착한 며느리는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1979년 산부인과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이혜정은 지난달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과거 시가족 여섯식구 삼시세끼에 집안일까지 도맡아하는 등 고된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혜정은 "아침 준비하고 돌아서면 점심, 저녁 준비해야 했다"며 "다음날 아침을 저녁에 준비하고 나면 시어른들이 입는 가운, 와이셔츠를 최소 3개는 다려놔야 일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차린 밥상이라도 한 밥상에서 먹을 자격이 없었다. 막 널브러진 밥상 위에 밥이 남아있으면 '저 밥을 내가 먹어치워야 하나'를 끼니마다 고민했다"고 말해 탄식을 불렀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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