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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김연경, 챔프전 멋진 '라스트 댄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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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트와 작별을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멋진 '라스트 댄스'를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포인트는 블로킹을 상상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챔피언결정전 패배 이후 1년 더.

지난해 역시 챔프전에서 패하고, 김연경은 은퇴를 또 1년 미뤘습니다.

올해는 일찌감치 코트와 작별을 선언한 김연경이 챔프전을 앞두고 멋진 라스트 댄스를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아웃사이드히터 : 많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잘 준비할 거기 때문에 저희 팀 자신 있고요. 올해는 반드시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년을 더 기다린 꿈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에 승점 15점이나 앞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시즌 막판 현대건설에선 위파이가, 3위 정관장에선 부키리치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김연경은 은퇴식이 마련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분도 뛰지 않을 정도로 체력을 아끼며 챔프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복귀 이후 2전 3기, 진짜 코트와 작별하는 우승 포인트를 책임진다면, 블로킹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아웃사이트히터 : 블로킹으로 마무리하고 싶긴 합니다. 상대 주 공격수의 (공격을) 블로킹을 막으면서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정규리그 남녀부 2, 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25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열리고,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은 31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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