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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입장…결국 전면 재검토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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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MBN은 21일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언더피프틴’은 15세 이하의 어린 여성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노동 착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언더15’ 프로그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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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1일 성명을 발표하며 “‘언더피프틴’은 미성년자 상품화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라고 비판하고, “방송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도 20일 성명을 통해 ‘언더피프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방송 취소를 촉구했다.

한편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인종과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까지 갖춘 육각형 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언더피프틴’ 관련 MBN 입장 전문
MBN은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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