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바둑이 젤 쎄다믄서요."

"다음부턴 선생님이라고 불러"

영화 '승부'가 지난 2021년 크랭크업 이후 표류한 지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주연 배우로 선정된 유아인이 마약 파문에 휩싸이면서 영화 개봉 여부가 불투명해지기도 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오는 26일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겁니다.

영화 전개상 문제의 배우를 지울 수 없었던 '승부'가 리스크를 안고 개봉하는 가운데,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인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을 펼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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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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