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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맞선남을 만나 출산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눈물을 흘렸다.
강예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한의사 공덕현과 소개팅을 했다.
이날 강예원은 공덕현과 대화하던 중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얘기하며 "전 나이도 있고, 주변에서 시험관 시술을 엄청 많이 한다. 옆에서 보면 너무 고생하더라. 몸도 너무 안 좋아지고 유산되는 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괜찮다고 해도 (남자의) 부모님이 계실텐데 하는 걱정이 밀려 오더라"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1979년생이고, 공덕현은 1981년생이다. 공덕현은 "부모님은 제 선택을 존중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이나 아이 등 남들 하는 건 다해보고 싶긴 하다"면서도 "해보고 싶다는 것이지 아기가 꼭 있어야 하다거나 내 유전자를 남기는 게 목표라는 건 아니다"고 했다.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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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죄짓는 느낌…남자분을 만날 때마다 두렵고 미안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은 "처음에 아이 문제를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않으면.."이라며 "저는 사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보면 '나는 저렇게 차라리 돌싱 만나도 되는데'라는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자 공덕현은 "제가 얼른 한 번 갔다 와야겠네요.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라 말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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