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원태. 삼성 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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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삼성 라이온즈)가 푸른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 삼성 선발 마운드에는 '새 얼굴' 최원태가 오른다.
최원태는 작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삼성은 검증된 토종 선발 자원인 최원태와 4년 최대 7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34억 원, 인센티브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효과는 개막 2연전부터 나타났다. 첫 경기 선발 등판한 후라도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차전 선발 백정현은 2⅔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떠났지만 불펜진이 점수를 잘 지켜내며 2연승을 달성했다.
2017년부터는 꾸준하게 '선발 전문 투수'로 뛰어왔다. KBO 리그 전체 3위에 달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졌다. 최근 8년 연속 20경기 이상을 선발 등판했고, 100이닝 이상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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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으로는 제구력이 꼽힌다.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안정적으로 뿌린다. 또 다른 장점은 땅볼 유도 능력이다. 이는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을 쓰는 삼성 투수들에게는 특히 필요하다.
NC 선발투수로는 최성영이 출격한다. 베테랑 이용찬과 이재학이 시즌 전 부상을 당해 당분간 1군 엔트리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외국인 투수 듀오 로건 앨런·라일리 톰슨의 뒤를 최성영, 목지훈, 신민혁 등 토종 자원들이 받쳐줘야 한다.
최성영은 시범경기 1차례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작년 삼성전에서는 2경기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13.5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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